
그랑빌 우화 – 에이프릴 필수 고전 8
저자:그랑빌
번역:책사모
출판사: 도서출판 에이프릴
발행일:2015.02.10
도서 소개
20세기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의 선구자
19세기 그래픽아트 발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인물
동화그림의 원조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런 어마어마한 수식어가 붙는 사람이 그랑빌이다.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세계 3대 우화집 중 하나인 《라퐁텐 우화집》에 삽화를 그린 사람도 그랑빌이다. 그는 사람 몸에 동물 얼굴을 한 모양을 가장 먼저 그린 사람으로 훗날 《동물농장》,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에 영향을 주었다.
이 책은 그림도 상당하지만 세태를 풍자한 우화 또한 감탄사를 늘어놓게 한다. 책을 펼치면 시인 보들레르와 말라르메, 초현실주의자 에두아르도가 왜 그토록 극찬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그랑빌(Grandville, 본명 장 이냐스 이졸라)는 19세기 그래픽아트 발전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20세기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작가이다.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그리고 《라퐁텐 우화집》 등 세계문학의 고전 속 삽화를 맡으며 독창적인 시각 세계를 확립했다.
특히 인간의 몸에 동물의 얼굴을 결합한 표현을 처음으로 시도한 작가로, 이후 《동물농장》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에까지 이어지는 상징적 이미지와 비현실적 상상력의 계보를 형성했다. 오늘날 그는 ‘동화 그림의 원조’이자, 현대적 환상 이미지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로 재조명되고 있다.
역자
책사모(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트위터를 기반으로 한 독서모임이다. 트위터 초창기에 만들어져 다각도로 많은 독서 모임을 가졌으며, 구성원은 출판인, 저자, 번역가, 독자 등 다양하다. 지금은 페이스북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꾸준히 서로 독서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엮은 책으로는 《헤르만 헤세》, 《칼 융》, 《베르톨트 브레히트》, 《알베르 까뮈》, 《단테》, 《발터 벤야민》 등이 있다.
목차
Ⅰ 그랑빌
Ⅱ 그랑빌 우화
제1부
1. 프롤로그
국제동물회의
회의록 개요
2. 산토끼 이야기
3. 펭귄의 삶과 철학적 견해
제2부
1. 사건일지
동물들의 “매일신문”에서 인용
사환의 노트
2. 하얀 찌르레기의 이야기
3. 늙은 떼까마귀의 회상
요약
오래된 성
공작과 공작부인
테라스 주인의 이야기
4. 마지막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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